검찰 ▶ 자가용속(정인숙) 살인사건 권총 못 찾아도 공소 유지 자신! ▶ 오빠 정종욱,|

천안함 희생장병님들의 명복을 빕니다...


▲ 동아일보 | 1970. 03. 25.

  검찰 자가용속 살인사건 권총 못 찾아도 공소유지 자신! 
동아일보 | 1970. 03. 25. 기사(뉴스)

검찰 “유일한 물증 아니다”

자가용속 살인사건,

인숙 양 피살사건을 수사지휘 중인 서울지검 공안부 최대현 부장검사는 25일전 『이번 사건의 가장 중요한 물증인 권총행방에 대해 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권총만이 이번 사건의 유일한 물증은 아니므로 지금까지 나타난 증거만으로도 공소유지는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장검사는 권총의 행방수사가 늦어지고 있는 것은 정씨의 진술만 가지고는 권총을 버린 정확한 장소를 찾아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정씨가 보행이 가옥할 정도로 회복되면 곧 정씨를 데리고 현장 검증을 실시, 권총을 버린 장소를 정확히 파악한 다음 원점에서 다시 수색하는 방법을 쓰더라도 권총을 꼭 찾아내라고 경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 부장검사는 『권총만 나타나면 이 사건의 증거는 충분히 보안되는 것이지만, 설혹 권총이 나타나지 않고 범인들이 기소된 후 법정에서 범행사실을 부인하게 될 경우라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화약흔 감정과 권총의 출처 등에 대한 증거가 있으므로 공소유지에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장검사는 또 『누이 동생을 죽이는 지극히 비상식적인 이번 사건의 경우 상식인으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점들이 있을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고 이번사건을 두고 항간에는 갖가지 억측이 떠돌고 있는 듯하나 살인사건 자체와는 직접 관계가 없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숙 양 피살사건을 계속 수사 중인 경찰은 25일 오전까지도 권총을 찾지 못한채 부근의 통반장을 통해 수사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주워간 사람이 자진 신고하면 처벌 않기로 했다.

경찰은 또 이날 아침 권총을 빌려주었다는 신현정 씨가 62년 군에서 제대할 때 권총을 가지고 나왔는지 여부와 신씨가 군에서 사용했던 권총번호를 알기위해 군부대에 확인을 의뢰했다. 한편 구속 영장이 떨어진 뒤에도 계속 세브란스 병원 339호실에서 입원가료 중인 정종욱 씨는 2,3일안으로 신경을 연결시키는 수술을 받아야 할 것으로 알려져 구속 집행은 좀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by 십자성 | 2010/04/24 23:29 | 정인숙 피살사건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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